AP, 숙면효과 향료조성물로 특허기술상
장미 등 네 가지 천연오일 함유…향으로 ‘수면 질’ 향상 입증 아모레퍼시픽이 ‘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’에 관한 특허(등록번호 10-1484534)로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. 아모레퍼시픽은 수면과 다양한 제품 간의 정서·생리적 반응을 관찰해 상관관계를 밝히는 감성 관련 연구 과정에서 향에 주목, 수면의 질을 향상해 숙면 효과를 주는 향료를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. 지난 2015년에 특허 등록한 ‘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’은 장미·백단·오렌지 꽃·일랑일랑 오일 등 네 가지 천연 오일을 함유한 향료에 관한 발명이다.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전문 조향사들은 전국 10~50대 여성 434명을 대상으로 한 관능 평가, 350회가 넘는 조향 실험·검증을 통해 기호도와 심신 안정 효과가 기존 향료보다 우수한 조성물을 제조할 수 있었다.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수면 다원 검사를 통해 이 향료조성물이 △ 침상에 들어가서부터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인 입면 지연시간 △ 수면 단계 중 깊이 잠든 상태인 서파수면 비율 △ 침상에 있는 시간 중 수면을 취한 비율인 수면 효율 △ 수면 시간 동안 움직인 횟수인 체동 횟수 등에서 기존 물질보다 우수하다는 사실